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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구해줘' 서예지 그려나갈 결말 이미 답나왔다 조성하 성관계 위협 등 비리 언론폭로 맞대응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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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구해줘' 서예지 그려나갈 결말 이미 답나왔다 조성하 성관계 위협 등 비리 언론폭로 맞대응 가능성 높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9.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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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구해줘'에서 극 중 서예지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사이비 교주 조성하가 자신을 성적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검은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예지는 앞으로 극 중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지난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주말드라마 '구해줘' 에서는 사이비종교 단체 구선원의 영부 백정기(조성하 분)가 임상미(서예지 분)를 구선원 영모로 정한 진짜 의도를 드러냈다.

그동안 조성하는 종교에 심취해 서예지를 '새하늘님'아래 데려가겠다는 감언이설로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예지는 조성하의 유혹에 굴하지 않았고 끝까지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해줘'애서 서예지가 그려나갈 결말의 윤곽이 드러났다. [사진=tvN '구해줘' 방송 캡처]

그러자 조성하는 "예전 십 대 어린 여학생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지만, 이 학생이 자살하면서 관계를 지속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생각을 바꿨고 (서예지를) 너를 예전부터 지켜보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조성하의 탐욕이 드러난 이상 서예지는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는 없는 입장이 됐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구선원을 무너뜨리든 탈출하든 해야 한다.

서예지의 선택은 '구해줘'의 결말을 완성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극에서 가장 핵심 내용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서예지의 반격은 언론을 통한 폭로다.

현재 영모 서예지를 보필 중인 전여빈(홍소린 역)은 구선원의 실체 파악을 위해 잠입한 기자였다. 서예지는 촌놈 4인방의 도움을 통해 구선원의 비리 증거를 확보해 전여빈에게 전달하고 이를 언론에 터뜨릴 확률이 높다.

이미 구선원을 둘러싼 지역사회는 '비리결탁'이 돼 있는 만큼 서예지를 구해줄 세력은 언론뿐이다. 형사 장혁진(이강수 역) 역시 구선원의 비리를 파악하고 수사에 나설 움직임이지만 구선원을 무너뜨릴 결정적 한 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결국, 서예지는 조성하가 저질렀던 온갖 비리와 부정 그리고 여학생들과의 성관계와 약물중독, 살인 등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찾아야 한다.
'구해줘'는 서예지가 이들 증거를 찾는 과정을 상세하게 그려나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실제 사이비종교가 저지르고 있는 추악한 일들과 치부를 낱낱이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구해줘'의 결말은 모두 극 중 서예지의 활약과 복수의 정도에 따라 모두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뛰어난 연기력과 최고의 미모를 갖춘 배우 서예지가 '구해줘' 결말을 어떻게 써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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