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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신인 팝밴드 플래그(FLAG) 신곡 '요기조기' 다양한 사운드속에서 피어난 즐거움 '그들만의 록큰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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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신인 팝밴드 플래그(FLAG) 신곡 '요기조기' 다양한 사운드속에서 피어난 즐거움 '그들만의 록큰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9.1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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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신인 팝 밴드 플래그(FLAG)가 두 번째 싱글 '요기조기'를 지난 8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요기조기의 음악적 성향을 제대로 담아낸 작품이다.

◆'요기조기' 리뷰

최근 인디신에는 다양한 형태의 팝 밴드들이 등장했다. 기존 록 장르의 경계를 탈피하고 다양한 사운드의 혼합, 각 시대의 유행을 섞어 놓은 듯한 음악들을 시도 중이다.

[사진=파스텔뮤직 제공]

플래그 역시 이런 시도를 하는 밴드다. 이번 곡 '요기조기'의 기본 비트는 정통 로큰롤 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하지만 곡이 진행될수록 기타 리프는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또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의 활용을 통해 트랜디한 신스팝 느낌을 제대로 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중독성 있는 단순한 가사와 유머 넘치는 멜로디 라인 역시 이번 곡의 매력 중 하나다. 누가 들어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곡이 바로 '요기조기'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인디록 음악을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래다.

◆작업과정

소속사에 따르면 신곡 요기조기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당당하게 고백하는 내용으로, 이를 살리기 위해 플래그는 직관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곡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드라마틱한 구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플래그

플래그는 천필근, 이종혁, 오현주, 곽다빈, 조상현으로 이뤄진 5인조 팝밴드다. 'Hong Kong Asia Pacific Youth Band Sound Competition' 1st Runner-up' 수상, '제3회 사상 삼락 강변 대학가요제 우수상' 수상, '2016 UnivExpo 대학가요제' 1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데뷔 후에는 각종 대형페스티벌과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파스텔뮤직의 전략 밴드 중 하나기도 하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인디리뷰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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