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김정민,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재판에 증인 출석 예정
상태바
김정민,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재판에 증인 출석 예정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13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김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 심리로 열린 공갈 등 혐의 1차 공판에 참석한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 측은 "관계 정리 합의금 차원에서 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손 대표의 변호인은 1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중 김정민이 일방적으로 결혼을 못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결혼 문제로 다투던 중 손 대표가 화가 나 돈을 돌려달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변호인 측은 둘 사이 오간 금품은 협의 하에 반환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정민 [사진= 스포츠Q DB]

재판부는 다음달 11일 김정민의 소속사 대표 홍모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5일에는 김정민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앞서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김정민을 상대로 사생활 폭로를 협바가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등으로 총 1억 6천만 원과 가방 등 금품 57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는 현금 10억과 침대 등을 돌려달라고 협박했지만 김정민이 응하지 않으며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손태영 대표는 사건 발생 이후 김정민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황이다. 또한 손씨는 김정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