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최근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스타의 결혼은 비일비재 한 일이다. 화려한 스타들은 스포츠 스타의 '내조의 여왕'으로 거듭나기도 한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은퇴를 앞둔 삼성 라이온스 이승엽의 부인 이송정이다. 22년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왔던 이승엽과 함께 이송정의 '내조' 역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송정은 모델 출신으로 앙드레 김 패션쇼를 통해 이승엽과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후 이송정이 20살이 된 2002년 결혼식을 올리며 '세기의 커플'로 거듭났다.
그렇다면 운동선수-연예인 스타 커플에는 또 어떤 커플이 있을까?
영국 프리미어 리그 스완지 시티 소속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결혼은 화제를 모았다. 연상 연하 커플에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 또한 독특했기 때문이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토크쇼 '힐링 캠프'에서 MC와 게스트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한혜진은 배우 기성용의 내조를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어린 스포츠 스타와 30대 스타 여배우의 결혼은 뜨거운 이슈였다.
기성용과 한혜진이 2010년대 운동선수와 연예인의 '핫'한 결혼이었다면 2002 월드컵 영웅 안정환은 2000년대 화제를 모은 세기의 결혼의 주인공이었다.
안정환은 당시 미스코리아였던 이혜원과 결혼, '선남 선녀' 커플의 정석을 보여줬다. 선수 시절 '테리우스'라는 별명처럼 꽃미남 미모를 갖췄던 스타 플레이어 안정환이었던 만큼 그의 결혼은 큰 화제를 모았다.
축구선수 은퇴 이후 안정환은 다양한 예능을 통해 아내 이혜원과의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금 눈길을 모았다.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보여준 '아빠'와 '남편' 안정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운동선수-연예인 커플의 결혼은 드물지 않은 일이다. 그런 가운데 레전드 이승엽의 은퇴를 앞두고 '스타 플레이어' 이승엽의 조력자였던 부인 이송정에게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