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프리미어리그] 첼시-아스날 관전 포인트, 이적생 공격수 맞대결-스리백 자웅 가리기
상태바
[프리미어리그] 첼시-아스날 관전 포인트, 이적생 공격수 맞대결-스리백 자웅 가리기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9.17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운명의 맞대결이다. 런던 라이벌 첼시와 아스날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이적생 골잡이 알바로 모라타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자존심 대결과 스리백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맨체스터 두 팀(시티, 유나이티드)를 추격하기 위해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첼시와 이미 2패를 당한 아스날로서 모두 승점 3이 간절하다.

첼시와 아스날은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

첼시는 역시 스리백 시스템을 내세운다. 최전방에 모라타가 서고 2선에서 페드로, 윌리안, 좌우 윙백 마르코스 알론소, 빅터 모제스, 중원에서 은골로 캉테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공격을 보좌한다.

아스날 역시 스리백 시스템. 라카제트를 중심으로 알렉스 이워비, 대니 웰벡이 공격 삼각 편대를 이루고 중앙에서 그라니트 자카와 아론 램지가 라카제트를 돕는다.

관심을 끄는 것은 올 여름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영입한 양 팀 골잡이들의 활약이다. 현재까진 모라타의 팀 기여도가 더 높다. 모라타는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라카제트는 4경기 2골.

안토니오 콘테와 아르센 벵거의 스리백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콘테는 지난 시즌 첼시에 스리백 시스템을 도입하며 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는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등 EPL에 스리백 열풍으로 이어졌다.

벵거도 지난 시즌 부진하던 때 스리백을 이용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히 스리백을 가동하며 팀을 꾸려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