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신의 탑'이 네이버 월요 웹툰 부동의 1위를 기록한 중인 가운데 기타 월요 웹툰의 순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 월요 웹툰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8일 업데이트 된 월요 웹툰 조회수 순위 1위는 SIU 작가의 '신의 탑'이 기록 중이다.
신의 탑은 지난 2010년 6월 30일 처음 연재를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 라헬을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과 그 소년을 시험하는 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수 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의 탑'의 뒤를 이어 설이, 윤성원 작가의 '뷰티풀 군바리'가 조회수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 작품은 여자가 군대에 의무적으로 간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된 작품으로 지난 2014년 네이버 수퍼루키 공모전에 당선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조회수 3위를 기록 중인 조용석 작가의 '윈드브레이커'는 자전거 대회에 출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만화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팀 허밍버드의 의상이 제품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조회수 5위를 기록 중인 자까 작가의 '대학일기'는 컷별로 댓글을 작성하는 게 가능하며 이를 SNS로 공유할 수 있는 컷툰 형식의 작품이다. 대학 내 캠퍼스의 이야기를 다뤄 20대 대다수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 작품도 조회수 톱5를 형성하며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알아본 월요 웹툰 순위는 꽤 오랜 기간 유지되고 있다. 웹툰은 연재를 시작하면 입소문이 퍼져 꾸준히 작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특성상 순위가 크게 바뀌기 어렵다. 현재 휴재 중인 '소녀의 세계'를 제외하면 현재 톱5를 형성하고 있는 작품의 순위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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