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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베팅업체가 본 한국 아시안컵 우승 확률 '전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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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베팅업체가 본 한국 아시안컵 우승 확률 '전체 3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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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힐·스포팅 벳·벳브라이트, 호주-일본-한국-이란 순 평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도박사들이 보는 한국 축구의 대회 우승 확률이 전체 16개팀 가운데 세번째로 높았다.

영국 유명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25일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전체 16개팀 가운데 세번째로 낮은 6.50으로 매겼다. 1000원을 걸면 6500원을 지급한다는 뜻이다.

경쟁국 가운데서는 호주가 3.00으로 가장 낮았고 그 뒤를 일본(3.50)이 이었다. AFC 회원국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은 10.00으로 한국보다 낮았고 우즈베키스탄(UAE, 15.00), 중국(21.00),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이상 26.00), 이라크, 요르단(이상 41.00) 순이었다. 팔레스타인은 251.00으로 가장 높았다.

우승 확률에서도 호주가 2대1로 가장 높았다. 이는 곧 호주의 우승 확률이 50%나 된다는 의미다. 일본은 5대2(40%), 한국은 11대2(18%)였다.

▲ 영국의 스포츠 베팅업체들이 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호주,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낮게 평가했다. 이는 곧 호주,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우승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사진은 지난달 코스타리카전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는 한국 선수들. [사진=스포츠Q DB]

다른 베팅 업체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스포팅 벳 역시 우승 배당률을 호주(3.25), 일본(3.40), 한국(6.00), 이란(9.00), 우즈베키스탄(21.00)의 순서로 매겼다. 스포팅 벳이 매긴 각 조 1위팀 배당률에서도 A조는 호주(1.65), 한국(2.20)의 순이었다. D조의 일본은 1.285로 이라크와 요르단(이상 6.00), 팔레스타인(67.00)보다 압도적이었다.

벳브라이트에서 매긴 우승배당률에서도 호주와 일본이 3.25로 공동 1위였고 한국이 6.00으로 세번째였다. 이란(9.00), 우즈베키스탄(15.00), UAE, 사우디아라비아(이상 20.00), 중국(25.00), 이라크, 요르단(이상 35.00) 등이 뒤를 이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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