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tvN이 야심차게 시작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을 방송한다. 이번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은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 교양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성공시킨 tvN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되는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은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알쓸신잡'이 여행과 인문학, 과학을 엮으며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은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예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출연진들의 '스펙' 면면도 화려하다. 송길영 교수는 다음 소프트 부사장, 한국 BI데이터마이닝 학회의 부회장으로 '빅데이터'의 전문가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빅데이터는 사건의 이면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학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빅데이터 분석가' 송길영 외에도 건축학 교수 유현준이 눈길을 끈다. 각종 건축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적인 건축가로 이름 알려진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는 집과 사람, 도시와 사람 등 우리가 사는 '공간'에 대해 '20세기 소년탐구생활'에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양정무 한예종 교수는 미술사 교육과 미술 이론의 전문가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낯설 미술의 세계를 '20세기 소년탐구생활'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의 활약 역시 기대된다.
이들 중 다수는 이미 방송을 통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 바 있다.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이 '뇌섹남' 열풍을 이어갈지 출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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