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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美 'YG 랜드'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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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美 'YG 랜드'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 가동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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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한류스타 싸이, 빅뱅, 2NE1 등을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미국에 'YG 랜드'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오는 2015년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 오픈 예정인 복합단지 '더 소스'에 참여를 결정했으며 YG는 이곳을 통해 YG 브랜드와 싸이, 빅뱅, 2NE1 등 글로벌 스타들의 다양한 컨텐츠를 현지에 알리면서 본격적인 미국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 최대의 라틴 문화 특화단지인 ‘플라자 멕시코’를 성공시킨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전문업체 '엠플러스디 프로퍼티스'가 공동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전경

또한 기존 기획사들이 시도한 일회성 공연 중심의 북미진출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더 소스'에 녹음실, 연습실 등 대규모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제작부터 공연, 홍보 및 다양한 연관 사업까지 가능한 올인원 시스템을 갖추면서 북미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더 소스' 내 LED, 전광판, 빌보드 등 매체를 통한 홍보, 프로모션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YG는 최근 상호 협약식을 갖고 양측간 협업 의지를 확인했으며 향후 F&B 프랜차이즈 공동 기획과 개발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공연을 아우르는 패키지 관광사업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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