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sia Artist Awards'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Asia Artist Awards'(이하 'AAA')는 올해 2회를 맞아 좀 더 큰 무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팬들의 의사가 적극 반영되는 이번 'Asia Artist Awards'의 '팬투표 인기상' 부분은 현재 1차 인기투표 종료하고 엑소 방탄소년단 박보검 윤아 배수지 등 TOP 50 후보를 선정 완료했다.
'AAA'가 특별한 시상식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 최초로 K팝과 드라마를 종합한 시상식이란 점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과 드라마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던 지난해 시상식에는 엑소와 조진웅이 대상을 차지했고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박해진, 박신혜가 베스트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처럼 배우와 가수 두 분야의 아티스트를 동시에 선정해 한류 문화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로 'AAA'에는 한 자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역대급 가수들과 배우들이 동시에 자리한다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이다.
가수 라인을 살펴보면 올해에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괴물 신인' 워너원을 비롯해 '프로듀스101'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꼽히는 뉴이스트W, 다양한 매력의 남자 아이돌 세븐틴, 상큼한 여자 아이돌 다이아와 스누퍼, 아스트로, 프리스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최강 보컬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가수 에일리와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 에이핑크와 몬스타엑스 또한 AAA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로 결정했다.
시상식에 등장할 배우들도 라인업이 화려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대세로 떠오른 배우 류준열을 비롯해 민효린 공승연 등 여배우들도 나선다. 박해진, 박민영, 2PM 준호, 서강준 등 톱스타들 또한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또한 국외 스타들도 AAA를 찾을 예정이다.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일본 그룹 'THE RAMPAGE'과 중국 인기 걸그룹 SNH48(에스엔에이치포티에이트)의 유닛 'SNH48 7SENSES'가 시상식 참석을 확정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300명이 넘는 멤버로 구성된 대규모 걸그룹 SNH48는 2012년 데뷔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ILE TRIBE에 속하는 신생 보이 그룹 'THE RAMPAGE'는 2014년 오디션을 통해 결성 된 이후 매력적인 힙합 퍼포먼스로 일본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장해 아시아를 빛낸 가수 20팀과 배우 20명이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AAA'의 특별함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방식에 있다. 팬들의 의사가 100% 반영되는 '팬투표 인기상'을 비롯해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들을 엄선해 분야별로 가장 높은 평을 받은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의 아시아권 국가들 뿐만 아니라 남미 아르헨티나와 북미의 멕시코를 포함한 미주지역, 유럽권의 한류 팬들도 시상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TOP 50 후보 가수 부문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갓세븐 등이 이름을 올렸고 배우 부문에는 엑소 출신의 배우 도경수, 지창욱, 박보검, 윤아, 배수지, 김소현 등이 이름을 올리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이태임이 진행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2017 Asia Artist Awards'는 오는 11월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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