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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로 팀 최다 15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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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로 팀 최다 15연승 견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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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바젤 제압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연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젤을 제압하고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을 내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상트 야콥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 바젤과 경기에서 전반 34분에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전에 거둔 4연승으로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었던 레알은 이날 승리로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아울러 지난 9월 이후 치른 공식 경기에서 15연승을 질주하며 역대 팀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바젤은 승점 6점으로 조 2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전반 34분 만에 터졌다. 레알 벤제마가 상대 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뒤 골라인 근처에서 짧은 패스를 했다. 이 공을 문전에 있던 호날두가 침착하게 왼발로 연결, 바젤 골망을 갈랐다.

레알이 전반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친 가운데 후반에도 양 팀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양 팀은 후반 중반 이후 선수교체를 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레알의 1-0 승리로 끝났다.

또 다른 B조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루도고레츠와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2-1로 앞선 후반 42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3점을 보태는 데 실패했다. 양 팀은 나란히 승점 4점을 기록했다.

A조 경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림피아코스를 4-0으로 대파하고 승점 12점을 확보, 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6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말뫼에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9점을 확보, 2위에 올랐다. 말뫼는 승점 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C조에서는 모나코와 제니트가 레버쿠젠, 벤피카를 나란히 1-0으로 꺾고 승점 3점씩을 보탰다. 레버쿠젠은 승점 9점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고 모나코(승점 8점)와 제니트(승점 7점)가 그 뒤를 이었다.

아스널은 D조 도르트문트전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승점 10점으로 2위, 도르트문트는 승점 12점으로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조의 안더레흐트는 갈라타사라이를 2-0으로 제압하고 승점 5점을 기록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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