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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밝힌 '박주영 45분만에 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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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밝힌 '박주영 45분만에 뺀 이유'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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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완성은 없다. 본격적인 시작은 5월부터 경쟁 체제 유지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잇단 부상 악재에 부상주위보까지 내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주영의 부상에 또 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사실이 확인됐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명보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전에서 전반 45분만 뛴 박주영에 대해 “무릎 주변의 근육에 문제가 생겨서 교체했다”며 “대표팀 주치의 진단 결과 2주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축구대표팀은 6일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전반 18분)과 손흥민(후반10분)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2년 4개월 만에 A매치 골을 터트린 박주영이었다.

인터뷰에서도 박주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홍 감독은 “박주영이 대표팀에 오랜만에 들어오고 득점까지 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박주영 말고도 좋은 컨디션을 보인 선수들이 많이 있다”면서 “오랜만에 출전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관심의 초점이 박주영 한 사람에게만 맞춰지는 것은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에 바람직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팀이 몇 퍼센트 가량 완성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100% 완성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이번 그리스전 승리는 그저 마지막 평가전을 이겼다는 것 뿐이다”며 “5월에 있는 선수 선발부터 한 달 동안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홈 감독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에 대해서는 신중함을 보였다.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상태이고 남은 기간은 훈련이 없다. 이 시점이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야 한다. 골키퍼 3명 외에 다른 포지션은 2명씩 선발하게 된다”면서도 “어느 선수가 어느 포지션이라고 뭐라 말할 수 없는 것은 행여 선수가 부상이라도 입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선수를 후보군에 올려놓고 관찰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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