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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11월 8일 세텍서 개막...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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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11월 8일 세텍서 개막...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목표
  • 박영진 기자
  • 승인 2017.10.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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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진 기자] 패션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제3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의 지원으로 열리며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전에는 ‘창덕궁, 경복궁, 수원화성, 광화문(한국 건축물에 의한 재해석)’을 주제로 파이널 무대가 열린다. 파이널에 참가하기 위해 총 618명이 응모해, 1차 다자인맵 심사, 2차 실기시험 및 심사, 3차 협업 브랜드 PT심사를 통과한 최종 본선 진출자 25명과 대구경북패션협동조합 ‘제6회 패션디자인 컨테스트’ 대상 수상자 1명이 함께 나선다.

 

▲ 2016년에 개최된 제34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사진= 한국패션협회 제공]

 

또 패션대전 역대 수상자 이지윤 디자이너가 준비한 컬렉션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겐 특별한 기회도 부여된다. 최종 수상자 16명에겐 총 6200만원 상당 패션 스타트업 지원금이 주어지고, 상위 수상자 1명에게는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 수상자 전원에게는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usiness-to-business)인 ‘인드브랜드페어’ 참가를 통해 유통업체, 패션업체 간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한다.

상금은 대통령상 1명에게 2000만원, 국무총리상 1명에게 1300만원 등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우수 패션인력 발굴 및 육성을 통한 미래 패션산업 근간 마련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및 인디디자이너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통한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월드 스타디자이너의 해외 진출 강화를 통한 유망 디자이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패션대전은 1983년에 개최됐던 제1회 대한민국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는다. 2004년부터 정부지원이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63명을 배출했으며, 모두 자가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패션업체 소속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한국패션협회를 통해 페이스북과 유스트림, 패션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행사 참관 신청 방법은 '대한민국패션대전' 홈페이지(www.koreafashioncontest.org)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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