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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내년 최저연봉, 2% 오른 5억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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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내년 최저연봉, 2% 오른 5억6000만원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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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저연봉에서 19.5% 인상…KBO는 2700만원

[스포츠Q 박현우 기자] 내년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은 미국 일반인의 9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MLB의 2015년 최저 연봉이 올해 50만 달러(5억5100만원)에서 2% 상승한 50만7500 달러(5억6000만원)로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마이너리그 선수가 처음 MLB 계약을 맺을 때 최저 연봉도 4만750 달러(4490만원)에서 4만1400 달러(4562만원)로 올랐다.

메이저리거의 최저연봉인 50만7500 달러는 올해 미국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인 5만4678 달러(6003만원, IMF 발표)의 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MLB는 2011년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2016년까지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 최저 연봉을 조정하고 있다. 50만7500 달러는 단체 협약을 맺을 당시의 41만4000 달러에서 9만3500 달러(19.5%)가 오른 금액이다.

한국프로야구(KBO)는 2015년 2군 선수의 최저 연봉이 2700만원으로 정해졌으며, 1군 선수는 5000만원의 최저 연봉을 받도록 정해져 있다.

1군 최저 연봉인 5000만원은 한국의 2014년 1인당 GDP 3155만원(2만8739 달러)에 비해 37% 많은 금액이다.

연봉 5000만원 이하의 선수가 1군에 승격될 경우에는 1군 등록기간 동안 연봉 5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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