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MBC의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이 결방을 7주째 이어가고 있다. '음악중심'은 지난 9월 4일 MBC 총 파업 시작 이후 꾸준히 결방하고 있다.
'음악중심'은 그동안 결방하며 인기 케이팝 스타들의 무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KBS 2TV '뮤직뱅크'는 KBS의 파업에도 정상방송 되고 있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음악중심'의 결방 이후 여자친구,방탄소년단, 엑소, B1A4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컴백했다. 이번 주에는 태민이 솔로곡 '무브'를 발표하고 하이라이트가 '어쩔 수 없지 뭐'를 공개했지만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일 수 없게 됐다.
이번주 태민, 하이라이트 뿐만이 아니다. 비투비 역시 발라드 신곡인 '그리워하다'를 발매하며 음원차트를 석권했지만 '음악중심'에는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음악중심'의 트로피 역시 7주간 제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음악중심'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 재개가 언제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현재 MBC는 '음악중심' 외에도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줄결방 중이다. 아직까지 MBC의 파업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장기 결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갑론을박 역시 펼쳐지고 있다.
MBC '음악중심'이 언제쯤 다시 정상화될까? 지상파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은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세 프로그램이다. 그 중 하나인 '음악중심'의 장기결방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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