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2무2패' 신태용호 첫승은 언제? 11월 콜롬비아-세르비아전 장소 확정
상태바
'2무2패' 신태용호 첫승은 언제? 11월 콜롬비아-세르비아전 장소 확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23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출항 후 아직 승리가 없는 ‘신태용호’가 11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첫 승을 노린다. 상대는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다음달 10일 콜롬비아전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고 11월 14일 세르비아전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벌어진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각각 수원, 울산에서 맞붙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첫 승에 목마른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신 감독은 부임 후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러시아, 모로코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각각 2-4, 1-3으로 졌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참패였다.

여기에 때 아닌 ‘거스 히딩크 감독 외풍’이 불면서 신태용호가 흔들렸다. 신 감독은 방송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국가대표팀을 계속 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여론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부임 후 4경기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2연전을 통해 첫 승을 노린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로 남미 지역예선 4위를 차지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D조 1위로 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30일 기자회견에서 11월 A매치 출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