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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청룡영화상 10개 부문 최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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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청룡영화상 10개 부문 최다 후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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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변호인'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등에 노미네이트 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변호인'은 올해 초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했다. 속물 세무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 부림사건 변호를 맡으며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 '변호인'의 송강호

175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오른 '명량'(감독 김한민)과 대종상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는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청룡영화상에는 모두 21편의 영화가 후보 명단에 지명됐다. '해무'(감독 심성보)는 신인남우상 등 6개 부문에,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와 '수상한 그녀'는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외 ‘신의 한 수' ‘제보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한공주'는 4개 부문, ‘인간중독' ‘타짜- 신의 손'은 3개 부문에 , ‘공범' ‘나의 독재자' ‘우아한 거짓말' ‘족구왕'은 2개 부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도희야' ‘마담 뺑덕' ‘집으로 가는 길' ‘친구2'는 각각 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2월17일 오후 5시4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상식에 앞서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CGV여의도점에서는 후보작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상영제가 열린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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