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배우 김남길 제작 클래식영화 '앙상블' 개봉
상태바
배우 김남길 제작 클래식영화 '앙상블'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28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김남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클래식 음악영화 '앙상블'(감독 이종필)이 오는 12월18일 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한다.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 7명(올림푸스 앙상블)의 이야기를 담은 '앙상블'은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진솔한 대화와 아름다운 영상, 생생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주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김남길은 우연한 기회에 올림푸스 앙상블의 '힐링 콘서트'를 접한 뒤 연주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소통의 부재로 삭막한 요즘, 사람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단비 같은 영화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업은 배우이지만 연출이나 제작 경험이 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올림푸스 한국이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이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창단됐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으로 이뤄져 있다.

'앙상블'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받아 호평 속에 관객과 만난바 있다.

한편 김남길은 '앙상블'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 '도리화가'에서 흥선대원군 역을 맡아 배우와 감독으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