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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주연 '빅매치', 박스오피스 2위로 빅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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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주연 '빅매치', 박스오피스 2위로 빅점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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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이정재 주연의 오락 액션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할리우드 대작 '퓨리'와 '헝거게임: 모킹제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7일 '빅매치'는 전국 618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7만511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은 13만5794명에 이르렀다.

지난 26일 오후 전야 개봉한 '빅매치'는 박스오피스 뿐만 아니라 예매율에서도 2위(28일 오전 8시 기준)에 오르는 등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 '빅매치'의 이정재

영화는 서울 도심을 무대로 VVIP들을 위해 게임을 설계하는 비상한 두뇌의 악당 에이스에게 납치된 형을 구하기 위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해나가며 한강고수부지, 성수대교, 상암월드컵경기장, 서울역 등 도심을 질주하는 파이터 익호의 활약상을 그렸다. 기존 액션영화와 차별회되는 액션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속도감 넘치는 연출이 일궈낸 '때깔'이 좋다는 평이다.

익호 역을 맡은 이정재는 호쾌한 액션을 비롯해 단순하고 귀여운 캐릭터 연기를 매끄럽게 연기해 티켓파워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외 연기파 신하균, 이성, 라미란, 배성우, 김의성과 젊은 톱스타 보아, 최우식, 손호준이 가세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영화 '인터스텔라'가 차지했으며 3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전쟁 액션대작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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