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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미포조선 수비수 이용준, 내셔널리그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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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미포조선 수비수 이용준, 내셔널리그 MVP 수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28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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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겸 감독-김종영 코치 최우수지도자상 수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수비수 이용준(25·울산현대미포조선)이 실업축구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용준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캡틴 이용준은 탄탄한 수비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이 2년 연속 통합우승,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2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공격력도 보여줬다.

▲ 울산현대미포조선의 통합 2연패를 이끈 주장 이용준이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제공]

울산현대미포조선은 김창겸 감독과 김종영 코치가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을 받는 겹경사도 누렸다.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구상민(울산현대미포조선), 수비수 하인호(부산교통공사), 이영균(경주한국수력원자력), 이용준, 정경호(이상 울산현대미포조선), 미드필더 김병오, 김동욱(이상 대전코레일), 조범석(목포시청), 임종욱(창원시청), 고병욱(강릉시청), 김오성(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됐다.

득점상은 26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뽑아낸 김오성이, 도움상은 22경기에 나서 11도움을 올린 임종욱이 받았다. 강릉시청과 천안시청은 각각 페어플레이 구단과 우수 구단으로 꼽혔다.

■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시상식 수상자 

△ 최우수 심판상 = 박필준 주심, 송봉근 부심
△ 득점상 = 김오성(26경기 16골)
△ 도움상 = 임종욱(22경기 11도움)
△ 최우수 감독상 = 김창겸 감독
△ 최우수 코치상 = 김종영 코치
△ 페어플레이 구단상 = 강릉시청
△ 우수 구단상 = 천안시청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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