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송혜교와 송중기가 결혼식을 진행하며 '송송부부'로 거듭났다. 두 사람의 결혼식 만큼이나 웨딩 패션 역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송혜교 송중기 커플은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1층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되며 두 사람의 웨딩 패션도 공개되지 않았다. 예식이 끝난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UAA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에서 송중기는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기본적인 디자인의 패션을 선보였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턱시도를 선택한 송중기는 벨벳 소재의 재킷으로 가벼운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도트 무늬가 더해진 보타이를 매치하는 것은 물론 이마와 눈썹이 모두 드러나 깔끔하면서도 남성적 매력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송혜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송혜교가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소매가 긴 A라인에 스퀘어 넥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
A라인 웨딩드레스의 경우 무난한 디자인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종류 중 하나다. 스타일링에 따라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는 A라인 웨딩드레스는 키가 작고 아담한 체형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디자인이기도 하다.
또한 송혜교가 선택한 드레스의 경우 넥 라인과 허리 라인으로 목과 쇄골, 허리가 돋보였다. 특히 넥 라인과 가슴 라인 부분에 프릴이 더해지며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고, 상대적으로 짧은 면사포를 매치하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어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이후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선택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패션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세련된 느낌의 웨딩 패션을 선보인 두 사람이 앞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하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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