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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공중전화 속 그녀의 목소리… 결혼까지 생각한 '그녀'와 의문의 '이모'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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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공중전화 속 그녀의 목소리… 결혼까지 생각한 '그녀'와 의문의 '이모' 정체는?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7.11.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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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두 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공중전화 속 그녀의 목소리, 6년 사랑의 실체는 무엇인가?'라는 첫 번째 주제로 상훈 씨(가명)의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하는 상훈 씨는 6년 동안 연애를 해 온 '그녀'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어머니는 그를 만류하고 있다. 특히 상훈 씨의 오랜 연인이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 같은 존재라는 점에서 어머니는 결혼을 반대하고 있었다.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상훈 씨와 6년 동안 연애한 여인의 이름은 '민보연'이지만 가족들은 그 여자를 한 번도 만난적 없다. 심지어 상훈 씨도 6년 전 딱 한 번 그녀와 직접 만났을 뿐이었다. 그녀는 병든 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남동생을 타 지역에서 홀로 돌보고 있어 이동이 어렵다고 했고, 연락도 공중전화로만 해 왔다.

'궁금한 이야기 Y'에 등장하는 상훈 씨의 가족들은 그가 그녀에게 병원비 명목으로 지난 6년간 거의 매일 수십만 원의 현금을 건넸다고 주장한다. 특히 의아한 점은 상훈 씨에게 보연 씨를 소개시켜 준 '이모'라는 60대 전후의 여성이 공중전화로 연락해 그 돈을 받아간 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상훈 씨가 건넨 돈은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상훈 씨는 가족들의 설득으로 3개월 전부터 보연 씨와 이모의 전화 통화를 녹음하기 시작했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 녹음 음성을 음성분석 전문가에게 들려준다. 또한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이모와 보연 씨가 한 공중전화를 통해 번갈아 통화를 한 상황을 발견하고 당시 해당 공중전화가 찍힌 CCTV를 찾아내 화면을 확인하며 충격에 빠진다.

'궁금한 이야기 Y' 두 번째 이야기는 충치 치료 중 사망한 수정이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난 10월 20일 오전 창권 씨 부부는 이제 30개월이 된 딸 수정이의 충치 치료를 위해 한 소아 치과를 방문했다. 당시 치과에서는 아이가 너무 어려 치료 과정이 어려울 수 있으니 수면 마취 치료를 제안한다.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본격적인 치료 과정에서 부부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게 됐다. 의료진들이 분주해지더니 대표 원장이 치료실로 들어갔고, 다른 병원의 마취과 전문의까지 왔다. 이후 119구급대가 아이를 인근의 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했지만 아이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사고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궁금한 이야기 Y'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치과에 도착했을 때 아이가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힌다. 또한 치료 당시 CCTV 화면을 살펴본 의료전문가는 수정이가 마취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도중 호흡곤란이 오면서 위급한 상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이 의료전문가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 심전도 모니터를 다른 병원에서 가져오거나, 기도 확보 장치가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았던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들이 만난 마취과 전문의는 당시 아이를 마취하기 위해 '세보플루란'이라는 흡입마취가스를 사용한 점에 주목하며 의문을 제기한다. 보통 전신마취 용도로 사용하는 세보플루란은 전신마취 수련을 받은 마취전문의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엄격하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의학 상식이라는 것이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왜 해당 치과에서는 마취과 전문의도 없이 아이에게 세보플루란을 투여했는지, 그날 진료실에서 수정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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