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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유시민, '알쓸신잡2' 속 '수요미식회'? 국밥의 탄생 이유·독일 스프 아인 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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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유시민, '알쓸신잡2' 속 '수요미식회'? 국밥의 탄생 이유·독일 스프 아인 토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10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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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황교익과 유시민이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쓸신잡2'(연출 나영석, 양정우, 양슬기)의 황교익과 유시민은 '국밥'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알쓸신잡2'의 유시민은 목포에 가면 지구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순댓국을 먹을 수 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유시민과 황교익은 '국밥은 한국에서만 먹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기 시작했다.

 

tvN '알쓸신잡2' [사진= tvN '알쓸신잡2' 화면 캡처]

 

맛칼럼니스트인 황교익은 "일본에도 비슷한 게 있지만 국에 밥을 말아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라며 "국밥은 한국 특유의 음식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대게 국밥은 없이 살 때 나오는 음식"이라며 '국밥'과 비슷한 요리들은 조리하고 순서에 따라 음식을 차리지 못할 때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게 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알쓸신잡2'에 출연하고 있는 황교익은 유시민의 말에 대해 긍정했다. 그는 "밥 위에 반찬 올리면 비빔밥이 되고, 국을 말면 국밥이 되는 거다"라며 밥과 반찬, 국 등을 따로 차릴 수 없었던 상황에서 탄생한 국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유시민은 독일식 스프인 아인토프를 언급했다. 유시민이 언급한 아인토프는 채소, 콩, 감자, 고기를 넣고 끓인 독일식 스프다. 이 스프는 전날 남은 재료를 모두 넣어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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