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초점Q] '논란' 서유정, '이탈리아 문화재' 그리고 예정화가 생각나는 이유는?
상태바
[초점Q] '논란' 서유정, '이탈리아 문화재' 그리고 예정화가 생각나는 이유는?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14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서유정이 SNS를 통해 이탈리아 문화재에 올라탄 사진을 공개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연예인들의 이러한 논란은 처음이 아니기에 누리꾼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13일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의 사장상에 올라탄 사진을 공개했다. 동시에 서유정은 사진과 함께 “일초 후에 무슨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후다닥”이라는 메시지를 작성했다.

 

서유정이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사진 = 서유정 인스타그램]

 

서유정이 올린 게시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퍼져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사진 아래 작성한 글에 ‘저기 앉았다 혼났다’라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제적 망식’이라며 불편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후 서유정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다시금 공개로 전환한 뒤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현재 서유정이 문화재와 관련해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SNS로 인한 연예인들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동석의 연인’ 예정화는 지난 4월 공개한 SNS 사진 한 장으로 ‘매화 훼손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예정화는 출입이 제한돼있는 울타리를 넘어가 매화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나뭇가지가 누리꾼들의 오해를 사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나뭇가지는 매화를 꺾은 것이 아니라 촬영용 소품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출입 제한 구역에 들어간 것에 대해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경기전부서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며 예정화를 대신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과거 예정화는 매화 옆에서 찍은 사진으로 인해 질타를 받았다. [사진 = 예정화 인스타그램]

 

이 외에도 에이핑크 정은지가 지난 2013년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이라는 도마에 오르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스타들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SNS를 활용하지만, 이를 잘못 이용할 경우 독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들의 행동이 규칙, 법규에 어긋나 타인에게 피해를 줄 경우에는 큰 질타가 따른다. 논란이 된 서유정 또한 빠른 대응을 보여줬지만, 대중들의 비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