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뮤지컬 '캣츠'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예술적 안무 담아냈다
상태바
뮤지컬 '캣츠'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예술적 안무 담아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14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캣츠'가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의 예술적 안무를 담아 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캣츠'가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 속 배우들은 유연하면서도 고난도인 동작들을 담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포스터의 경우 동작 보정이 전혀 없는 배우들의 기량에 의해 촬영된 사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뮤지컬 '캣츠'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이번 캐릭터 포스터의 경우 화려하면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캣츠'의 대표적 안무를 한 컷으로 표현해낸 배우들의 표현력이 주목 받고 있다.

엄청난 순발력과 균형감각, 근력을 요하는 안무를 허공에 멈춘 듯 완벽하게 소화한 마법사 고양이와 곡예 고양이, 허풍쟁이 고양이, 폴더처럼 몸이 반으로 접힌 듯한 유연한 점프의 정의로운 고양이는 '캣츠'의 파워풀한 안무를 그림처럼 담아냈다.

180도로 몸이 일직선이 된 아크로바틱한 자세의 샴 고양이, 거울처럼 몸의 방향, 시선, 팔 동작까지 거울처럼 맞춘 쌍둥이 고양이 등 공중에서 표현했다고는 믿어 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여기에 개성적인 젤리클 고양이의 표정 연기와 디테일을 잃지 않아 감탄을 자아낸다. 점프를 하는 도둑 고양이 커플의 익살스런 표정, 강렬한 등장으로 모두를 위협하는 악당고양이의 카리스마, 실제 무대에서도 독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하얀 고양이의 우아한 표정까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공연 속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뮤지컬 '캣츠'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캐릭터 포스터 촬영 시 배우들은 댄스 플로어 위에서 오직 자신의 기량만으로 완벽한 안무 동작과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단 하나의 점프를 위해 1시간 가까이 스트레칭과 연습으로 준비과정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은 뮤지컬 '캣츠'는 한국에서 마지막 3주간의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앙코르 공연 티켓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첫 오픈된다.

뮤지컬 '캣츠'의 내한공연은 오는 2018년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