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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온에어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명성교회 언급 "한국서 대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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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온에어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명성교회 언급 "한국서 대기업이 됐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1.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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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명성교회와 가톨릭의 종교 개혁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우리나라의 명성교회 사태를 과거 가톨릭의 종교개혁에 빗댄 이야기를 전했다.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사진 =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명성교회'가 "담임 목사의 뜻은 곧 하느님의 뜻이라고 한 궤변이 유감스럽다"며 "종교개혁 500년 만에 개혁이 일어난다면 이땅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석희 앵커는 마르틴 루터가 "돈이 상자에 짤랑하고 떨어지면 욕심과 탐욕도 분명히 증가한다"고 남긴 말을 언급하며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인 박득훈 목사가 이번 명성교회 사태를 "슬프고도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손 앵커는 또한 리처드 핼버슨 목사의 말로 지금의 사태의 심각성을 밝혔다. 리처드 핼버슨 목사는 "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해 철학이 되었고 로마로 옮겨가서는 제도가 되었다. 그 다음에 유럽으로 가서 문화가 되었다. 마침내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손석희는 김재환 감독이 "교회는 한국으로 와서는 대기업이 되었다"고 한 말까지 인용하며 자신의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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