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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 101] '병마를 이겨낸 로맨틱펀치 배인혁, 관능적 보이스로 솔로 음악감성 열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11.15 16:13 | 최종수정 2017.11.15 16: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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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장기 프로젝트 스폐셜 연재 기사 인디레이블탐방에서 못다 한 음악 이야기 혹은 새 앨범을 발매한 밴드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룰 계획입니다. 간단하고 쉽게하는 앨범 이야기를 통해 밴드 음악을 편하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박영웅의 밴드포커스가 100회 특집 시리즈를 준비중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망막박리 증세로 실명 위기에 놓였던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이 '병마'를 이겨내고 솔로 싱글앨범 '나의 밤으로 와요'를 지난 12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그동안 아팠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은 누를 수 없었던 배인혁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나의 밤으로 와요' 리뷰

'나의 밤으로 와요'는 그동안 강렬했던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에 길들어 있던 배인혁의 보이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어쿠스틱 장르의 이번 노래는 배인혁만이 낼 수 있는 섬세한 목소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배인혁 솔로엘범 재킷 [사진=퀸엔터테인먼트 제공]
 

 

자칫 단순하고 식상한 어쿠스틱 송이 될 수 있었지만 배인혁은 이를 보이스의 기교와 대중들을 사로잡을 만한 감정표현으로 극복하고 있다. 많은 호흡을 활용하면서 섹시한 느낌까지 주고 있는 창법의 능수능란한 활용은 그가 왜 인디신에서 최고 보컬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지 증명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이번 곡은 리듬감이 돋보이는 기타 연주기법 그리고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배인혁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번 싱글은 큰 선물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망막박리 증세로 수 개월여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상황에서 완치에 가까운 모습으로 음악을 들고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로맨틱펀치로서의 강렬한 복귀가 아닌 섬세하고 잔잔한 감성을 가진 배인혁으로의 복귀가 신선하고 반가울 따름이다. 

◆작업과정

이번 솔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나의 밤으로 와요'는 그동안 배인혁이 일기처럼 쓴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멜로디를 입혀 유튜브에 올렸던 곡 중 하나다. 배인혁이 이어갈 앞으로의 솔로 프로젝트는 이 음악들을 기반으로 하면서 새롭게 작업한 노래들을 추가해 디지털 싱글로 계속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배인혁 미니인터뷰

-이번 미니앨범 발매 소감을 들려달라

"그동안은 '로맨틱 펀치'라는 이름 뒤에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배인혁 이란 이름으로 정면 승부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부담과
책임감을 더 느낍니다. 그전에도 대충 한 적은 없지만, 더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나의 밤으로 와요' 발매 계기와 작업과정은?

"혼자만의 음악에 대한 욕심은 전부터 계속 있었는데 로맨틱 펀치만으로도 정신없는 일정에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제가 좀 아프게 되면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비록 굉장히 아팠었지만, 전화위복으로 삼기로 했어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건강상태는 어떤가?

"망막박리가 생겨서 실명 위기였었는데 수술도 잘 되었고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연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려고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잊지 않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우울한 가운데 힘낼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티스트로서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에 좋은 노래와 좋은 공연을 준비해서 '짜잔' 하고 나타나겠습니다. 모두 모두 고마워요." 


 

[사진=퀸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정

배인혁은 오는 24일 플랫폼창동61이 개최하는 11월 록 공연 FNL 'ROCKket'에서 로맨틱펀치 보컬로 크라잇넛과 조인트 콘서트를 펼친다. 장소는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다.

■배인혁

밴드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은 가수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신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박영웅 기자  dxhero@h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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