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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쏜튼 폭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제압! 순위다툼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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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쏜튼 폭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제압! 순위다툼 점입가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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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순위 싸움이 흥미롭다. 인천 신한은행이 2연승을 달린 반면 청주 KB국민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2017~2018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카일라 쏜튼의 맹활약(37점)을 앞세워 74-70으로 이겼다.

▲ 포효하는 신한은행 쏜튼. [사진=WKBL 제공]

3승 3패, 승률 5할을 회복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선 신한은행이다. 4전 전승으로 질주하던 국민은행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해 용인 삼성생명, 아산 우리은행(이상 3승 2패)에 쫓기게 됐다.

쏜튼 쇼였다. 고비인 4쿼터에서 11점을 퍼붓는 등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7점을 올렸다. 반면 국민은행은 2년차 센터 박지수가 2점 9리바운드로 침묵하는 바람에 고배를 들었다.

올 시즌 WKBL은 1위 국민은행부터 5위 KEB하나은행까지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할 만큼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최하위(6위) 구리 KDB생명도 1승(4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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