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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황금빛내인생' 신혜선, '흙길→꽃길→흙길' 이번에는 '기억상실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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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황금빛내인생' 신혜선, '흙길→꽃길→흙길' 이번에는 '기억상실증'까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1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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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황금빛내인생’의 신혜선이 행방불명된 줄 알았지만 이태환에 의해 발견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내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해성 그룹의 친딸이 아님을 스스로 밝힌 뒤 자취를 감췄다.

 

'황금빛내인생'에서 신혜선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 = KBS 2TV '황금빛내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내인생’에서 신혜선은 첫 등장에서부터 짠함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였다. 해성그룹 마케팅팀 계약직으로 정규직이 되기 위해 직장 상사들의 비위를 맞췄지만, 결국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 정규직 자리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양미정(김혜옥 분)으로 인해 신혜선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황금빛내인생’에서 김혜옥은 신혜선을 해성그룹 부회장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의 친딸이라고 밝혔다. 이후 신혜선은 해성그룹으로 들어가 꽃길을 걷는 듯 싶었지만,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전개는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황금빛내인생’에서 실제 해성그룹의 친딸은 신혜선이 아닌 서지수(서은수 분)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은수는 자신을 키워준 서태수(천호진 분), 김혜옥과 친부모 전노민, 나영희를 향한 화를 참지 못했다.

 

해성그룹의 친딸이 서은수임이 밝혀졌다. [사진 = KBS 2TV '황금빛내인생' 방송화면 캡처]

 

또한, 서은수는 신혜선을 뺨을 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서은수는 마냥 순수하고 착했던 과거와 달리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는 제멋대로 굴고 직설적인 화법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앞으로 ‘황금빛내인생’에서 신혜선과 서은수는 서로 다른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혜선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그가 원래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많은 시청자들이 ‘황금빛내인생’ 속 신혜선 캐릭터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과연 신혜선이 다시 전과 같은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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