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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알렉스-손현종-이강원 53점' KB손보, 2위는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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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알렉스-손현종-이강원 53점' KB손보, 2위는 우리 것!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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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인천 대한항공을 누르고 2위를 지켰다. 삼각편대 알렉산드리 페헤이라, 손현종, 이강원이 53점을 합작했다.

KB손해보험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남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23 20-25 22-25 15-13)로 승리했다.

승점 2를 추가한 KB손해보험은 1위 대전 삼성화재(6승 2패, 승점 17)를 턱밑 추격했다.

▲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누르고 2위를 굳게 지켰다. [사진=KOVO 제공]

KB손보의 ‘진땀승’이었다. 안정적인 리시브와 강한 서브, 외인 알렉스의 시원한 공격으로 첫 두 세트를 선취했으나 대한항공 거포 밋차 가스파리니를 막지 못해 파이널 세트를 허용했다.

KB손보는 팽팽했던 균형에서 이강원과 손현종의 오픈으로 승기를 잡았고 가스파리니의 공격 범실 덕에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알렉스가 21점, 손현종과 이강원이 16점씩을 올렸다.

가스파리니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올렸으나 팀이 져 분루를 삼켰다.

풀세트 접전 끝에 지면서 승점 1을 보탠 대한항공은 서울 우리카드, 천안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3위(4승 5패, 승점 13)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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