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환이 남다른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 성장하게 될 김재환의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김재환은 등장과 동시에 관심의 대상이 됐다. 김재환은 함께 등장한 개인 연습생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김재환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달리 댄스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나야 나’ 무대를 위해 눈물을 흘리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며 ‘국민 프로듀서’ 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김재환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무대에서 기복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메인 보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무대가 진행될수록 댄스 실력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김재환은 ‘프듀’ 시즌을 통틀어 개인 연습생 최초로 최종 11인에 이름을 올려 워너원으로 데뷔하게 됐다. 김재환은 워너원 합류 당시 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워너원으로 데뷔한 이후 김재환은 팀 보컬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개인 활동을 통해서도 자신의 노래 실력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김재환은 개인적 역량을 뽐낼 수 있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홀로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재환은 ’기러기 아빠‘를 통해 애절한 무대를 완성했고, ’잊을게‘를 통해서는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을 어필했다.
1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으로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를 완성시킨 김재환은 과거 SBS ‘신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색이 돋보이는 음악 편곡을 통해 사랑 받았었다.
김재환은 아이돌 그룹 연습생에서 개인 연습생으로, 개인 연습생에서 ‘프듀’의 김재환으로 성장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는 ‘프듀’의 김재환에서 워너원의 김재환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김재환은 빠르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연습생을 넘고, 아이돌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김재환이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 높아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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