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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이요원 패션, 남다른 이유? '큰 키'·'모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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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이요원 패션, 남다른 이유? '큰 키'·'모델 출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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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173cm의 큰 키, 늘씬한 몸매. '부암동 복수자들'의 재벌 3세 정혜 역에 이요원이 딱인 이유다.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등 이요원은 다양한 드라마 대표작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그가 배우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됐기 때문일까? 최근 젊은 세대들은 이요원이 신민아, 배두나와 더불어 1990년대 10대 소녀들의 '워너비' 패션 모델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요원은 1997년 패션잡지 '피가로' 모델로 데뷔하며 패션계에서도 활동해왔다. 

이요원은 데뷔 당시 10대 소녀 팬들의 패션 우상이었다. 최근 '불야성' 출연으로 팬덤을 탄탄히 한 이요원은 38살의 나이에도 여성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다.

 

이요원이 공식 행사에서 보여준 다양한 패션들 [사진 = 스포츠Q DB]

 

이요원은 '부암동 복수자들' 이전에도 공식 석상에서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 10월 '더블유 코리아 제 12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행사' 참여 당시에는 쉽게 소화해 낼 수 없는 독특한 칼라의 블랙 투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청년경찰' VIP 시사회에서는 유명 패션 브랜드 G사의 운동화와 재킷, 부츠 컷의 슬렉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난해할 수 있는 패션이지만 이요원은 큰 키, 긴 다리와 마른 몸매로 이를 소화해내며 여성들의 '패션 워너비'다운 스타일을 뽐냈다. 이요원이 착용한 G사의 트위드 자켓과 신발은 해당 브랜드의 스테디셀러기도 하다.

 

[사진 = 스포츠Q DB]

 

지난 1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래, 가족' 제작보고회에서는 한겨울에도 꽃무늬 원피스 패션을 선보였다. 퍼프 소매와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원피스, 옐로 톤의 하이힐은 이요원의 패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부암동 복수자들' 방송 이후 이요원 관련 검색어는 패션이 전부 차지하고 있다. 가방, 코트, 원피스부터 귀고리 같은 액세사리 까지… 개성있으면서도 우아한 이요원의 '재벌 딸' 패션은 매 에피소드마다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배우' 이요원 뿐만 아니라 '패션스타' 이요원을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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