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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엑소(Exo),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엘리시온' 팬들과 함께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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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엑소(Exo),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엘리시온' 팬들과 함께 만들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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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지난 2015년 10월 한국 최초 돔 콘서트를 진행한 엑소는 2년여 만에 다시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올랐다. 엑소의 인기를 증명하듯 콘서트가 시작하기 두 시간 세 시간 전부터 고척스카이돔은 팬들로 붐볐다.

26일 오후 6시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 클럽에서는 엑소 네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4 – The EℓyXiOn -’가 진행됐다.

 

엑소가 네 번쨰 단독 콘서트 '엘리시온'을 개최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후 6시 콘서트 시작을 알리는 조명이 꺼지고 엑소 멤버들이 출연한 VCR이 시작되자 팬들의 함성 소리도 커졌다. 인트로 영상이 끝나고 엑소 정규 4집 앨범에 수록돼있는 ‘전야(The Eve)’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엑소 네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멀리서도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초대형 메인 전광판과 8분할 스크린으로 생생함을 더했다. 또한, 멤버들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정밀 센서로 각종 무대 장치를 컨트롤하는 모션 캡처 시스템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엑소가 다양한 시도를 한 만큼 팬들의 노력도 돋보였다. 팬들은 엑소 공연의 특징 중 하나인 LED 응원봉으로 흰색, 파란색, 빨간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을 사용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시에 팬들은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응원구호를 외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콘서트 두 번째 곡인 ‘Frever’가 끝나고 정규 4지 타이틀곡이었던 ‘코코밥(Ko Ko Bop)’이 흘러나오자 팬들의 함성소리도 더욱 커졌다. 이어서 지금의 엑소를 있게 만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으르렁(Growl)’ 무대에서는 리프트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엑소 콘서트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엑소 콘서트에서는 히트곡뿐만 아니라 솔로 무대도 볼 수 있었다. 백현, 시우민의 댄스 배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수호, 찬열, 첸, 세훈의 무대가 진행됐다. 특히 카이, 찬열, 세훈의 무대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곡으로 콘서트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였던 부분이기도 하다.

매번 노래를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엑소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히트곡, 개인무대 등 지금까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무대와는 다른 느낌으로 특별함을 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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