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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강세' 계속된다…신한은행, 쏜튼-그레이 더블더블 앞세워 3연승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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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강세' 계속된다…신한은행, 쏜튼-그레이 더블더블 앞세워 3연승 [WKBL]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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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안방 강세는 계속된다. 인천 신한은행이 홈에서 짜릿한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한 카일라 쏜튼, 르샨다 그레이의 활약 속에 69-67 신승을 거뒀다.

▲ 신한은행 그레이가 29일 삼성생명전에서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시즌 6승 4패를 기록해 3위 수성에 성공했다. 특히 홈에서 5승 1패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2위 아산 우리은행(6승 3패)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삼성생명은 6패(4승)째를 당해 4위에 머물렀다. 5위 부천 KEB하나은행(3승 6패)에는 0.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신한은행 ‘외국인 듀오’ 쏜튼(11득점 11리바운드)과 그레이(10득점 12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김단비가 15득점 7리바운드로 팀의 주축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유승희도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14점을 수확하며 웃었다.

50-46으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은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2점슛과 쏜튼의 자유투 2득점으로 54-48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도 물러서지 않았다. 박하나와 토마스의 득점으로 59-61까지 추격했다.

그러자 신한은행이 다시 점수를 추가했다. 김단비와 곽주영의 연속 2점슛, 그리고 곽주영의 자유투 2득점으로 69-6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3점포와 이민지의 자유투 1득점으로 끝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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