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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알쓸신잡2' 유시민, '썰전' 속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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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알쓸신잡2' 유시민, '썰전' 속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 발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2.0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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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알쓸신잡2'와 '썰전'에 출연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가 예능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시민은 '썰전'과 '알쓸신잡2'에서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유시민은 제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것은 물론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활동하며 정치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에도 다양한 정치 활동을 이어오던 유시민은 2013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유시민은 자신이 속해있는 정당에서도 평당원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JTBC '썰전' 유시민 [사진= JTBC '썰전' 제공]

 

정계 은퇴 이후 작가 활동을 이어오던 유시민은 지난해 1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을 통해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시민은 '썰전'에서 쉬운 방식으로 정치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알아 듣기 쉬운 비유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썰전'으로 입담을 선보이던 유시민은 지난 6월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합류했다. 유시민은 '알쓸신잡'에 '썰전'에서 보여주는 것보다 가벼운 모습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쓸신잡'의 유시민은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으로 맛집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식을 뽐내고 있다. 막내 유희열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는 '맛집'을 두고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최근 '알쓸신잡'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두 번쨰 시즌에도 함께하게 된 유시민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지식을 뽐내고 있다. 또한 첫 번째 시즌에서 함께한 유희열, 황교익과 여전한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새로운 패널인 유현준, 장동선과 함께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tvN '알쓸신잡' 유시민 [사진= '알쓸신잡' 화면 캡처]

 

'썰전'과 '알쓸신잡'을 통해 지식을 뽐내며 토크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시민은 전문 예능인 못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시민이 '알쓸신잡'을 통해 언급하는 도서들은 각 도서 판매점 온라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거나 추천도서로 자리잡기도 한다. 또한 그의 발언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많은 공감을 받기도 한다.

'썰전'을 통해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알쓸신잡'을 통해서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시민이 앞으로는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다른 매력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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