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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제주도 특집, 이중섭 미술관에 가다… 이중섭이 아내에게 남긴 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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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제주도 특집, 이중섭 미술관에 가다… 이중섭이 아내에게 남긴 편지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2.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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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알쓸신잡2'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제주도 특집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황교익과 유희열은 이중섭 미술관을 방문했다.

1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는 이중섭 미술관에 간 유희열과 황교익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교익은 이중섭의 안타까운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중섭은 해방 이후 일본 도쿄로 유학, 일본인 아내와 가정을 이루지만 이후 6.25 전쟁 발발로 아내와 아이를 일본에 두고 홀로 한국에서 살아간다. 이중섭 미술관에는 이중섭의 다채로운 미술품과 생전 아내에게 남긴 편지들이 있다.

 

[사진 = '알쓸신잡2' 방송화면 캡처]

 

이중섭과 아내가 주고받은 편지에는 서로의 애칭과 정다운 이야기들이 실려있어 더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중섭은 아내를 '아스파라거스 군'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이중섭의 아내는 이중섭을 '아고라'라고 불렀다. 

이중섭 미술관은 이중섭이 생전 제주에 머무르며 작품활동을 하던 집이 보존되어 있다. 그 거리를 중심으로 '이중섭 거리'가 조성되어있다. 이중섭의 본래 고향은 평안남도다. 

이중섭 거리에는 현재 제주에 거주하는 많은 미술인들이 머무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황교익은 "이중섭이 머무른 방은 정말 작다. 거기에 4인 가족이 살았다"라며 당시의 이중섭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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