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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투깝스' 조정석X혜리, '의문의 일승' 드디어 잡았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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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투깝스' 조정석X혜리, '의문의 일승' 드디어 잡았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등극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2.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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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혼전이던 월화드라마 시청률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투깝스'가 '의문의 일승'을 앞지르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은 8.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8%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투깝스' 조정석 [사진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방송화면 캡처]

 

'투깝스'의 경쟁작이자 그동안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의문의 일승'은 7.8%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지난 방송분보다 0.3%P 상승한 시청률이지만 상승세인 '투깝스'를 막아서지 못했다.

'투깝스'는 첫방송 당시 산만한 연출과 주연 배우인 혜리의 연기력 난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지 못했다. 뛰어난 연기로 매 출연작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조정석이 출연했지만 기대 이하라는 평가였다.

그러나 '투깝스'는 슬로우 스타터로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의문의 일승'에 밀려 2위를 차지해왔던 '투깝스'는 드디어 '의문의 일승'을 앞질러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물론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은 아직 혼전양상이다. '의문의 일승'과 '투깝스'의 시청률 격차는 0.3%로 쉽게 뒤집힐 수 있는 시청률 차이다. KBS의 '저글러스' 또한 7%대의 시청률로 1위인 '투깝스'를 압박하고 있다.

당분간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은 혼전 양상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시청률 1위에 등극한 '투깝스'가 월화드라마 1위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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