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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오지환·차우찬-넥센 김민성-KIA 임기영 '착한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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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오지환·차우찬-넥센 김민성-KIA 임기영 '착한 남자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2.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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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 KIA(기아) 타이거즈 임기영까지. 

프로야구단의 훈훈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LG 트윈스는 LG전자와 함께 1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을 전달했다. 이는 200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야수 박용택 오지환, 투수 차우찬이 올 시즌 거둔 성적과 연계한 기부금 1100만 원을 적립했고 LG전자가 같은 금액을 보탰다. 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 오지환(왼쪽 두 번째)과 차우찬(오른쪽 두 번재) 수호천사 기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넥센 히어로즈는 신한카드와 함께 모은 홈런 적립금(1개 당 30만 원)을 구로공립지역아동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김민성이 개관 기념행사에 대표로 참석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아동, 청소년이 마음껏 책을 읽고 자신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키워갈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신한카드가 실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NC 다이노스는 연고지인 창원, 마산, 전북 군산남중, 군산중, 내동중, 마산동중, 마산중, 신월중, 외포중, 제일중, 원동중, 전라중 등 10개 학교에 공 2000개를 기증했다.
 

▲ KIA 임기영(오른쪽)은 대한사회복지회를 찾아 사랑을 나눴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NC는 2015년부터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함께 ‘드림볼’을 아마야구 팀에 전달해 왔다. 선수들이 한 시즌 사용한 공에 땀과 열정을 담아 기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KIA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은 김근오 밝은안과21병원장과 함께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에 자리한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

임기영은 임창용, 양현종, 정용운, 심동섭, 팻 딘 등과 밝은안과21병원 월간 최우수선수(MVP) 시상금 중 일부를 함께 모은 성금과 후원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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