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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온에어 '뉴스룸' 정우성, 유엔 난민대사로 출연 "영화 '강철비' 이야기는 폐 끼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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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온에어 '뉴스룸' 정우성, 유엔 난민대사로 출연 "영화 '강철비' 이야기는 폐 끼치는 거 같아"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2.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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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JTBC '뉴스룸'의 정우성이 문화초대석에 등장해 '유엔 난민 대사'로서 손석희와 대화를 나눴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에서 정우성은 손석희 앵커와 자신이 방문한 난민촌 '쿠투팔롱'과 로힝야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뉴스룸'의 정우성 [사진=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유엔난민기수 친선대사이자 배우인 정우성은 "난민 캠프를 방문할수록 내가 왜 방문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찾게 됐다"며 "함께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심이 절로 든다"고 고개를 숙였다.

손석희 앵커는 "영화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며 "오늘 '강철비'개봉을 하는데 이야기하지 않으면 우리가 오히려 무례한 거 같다"며 영화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정우성은 "영화 이야기는 오히려 내가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손 앵커는 정우성과 이야기를 나눈 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놀랐다"며 "이름만 걸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다"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우성은 오히려 "로힝야족의 참혹함을 다 표현하기엔 말 몇마디로는 한참 모자르다"며 현장의 참혹함을 더 알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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