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걸’ 이은혜에게 깜짝 고백한 로드FC 심건오(28‧김대환MMA)가 경기를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심건오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로드FC 영건스 38에 출전한다. 심건오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2에서 오후 4시부터 생중계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이은혜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심건오가 크리스 바넷에게 이기면 사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심건오도 다음날 자신의 SNS에 “이겨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냈다.

경기 하루 전인 22일 심건오는 계체량 행사에서 로드걸 이은혜에게 꽃을 전하며 고백했다. 심건오는 “제 마음은 장난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경기에서 이겨서 누나와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심건오의 고백에 대중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건오와 이은혜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심건오는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누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경기에서 꼭 이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심건오가 경기에도 이기고 사랑도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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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