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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은혜와 ♥도 날린 심건오, 크리스 바넷에 TKO 패배 [로드FC 영건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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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은혜와 ♥도 날린 심건오, 크리스 바넷에 TKO 패배 [로드FC 영건스 38]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2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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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경기도 사랑도 날렸다. 심건오가 크리스 바넷에게 TKO 패배를 당했다.

심건오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크리스 바넷과 로드FC 영건스 38 무제한급 경기에서 2라운드 TKO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심건오(왼쪽)가 크리스 바넷과 로드FC 무제한급 경기에서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심건오는 전날 계체량 행사에서 로드FC 라운드걸 이은혜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던 바. 행사가 끝난 뒤 두 사람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2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심건오는 경기에서 져 승리와 사랑 모두 날렸다.

심건오는 1라운드 초반부터 크리스 바넷의 공격에 고전했다. 크리스 바넷은 로킥으로 심건오에 데미지를 입힌 뒤 이따금씩 원투를 적중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태권도에 능한 점을 이용해 발차기로써 방어가 느린 심건오를 공략했다.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는 심건오(왼쪽)와 케이지로 들어오고 있는 이은혜.

 

크리스 바넷은 2라운드에도 맹공을 이어갔다. 날카로운 킥과 펀치로 심건오를 몰아붙였다. 그 와중에 크리스 바넷은 뒤 돌려차기로 심건오의 하복부를 적중시켰다.

처음에는 로블로인 것처럼 보였다. 심건오는 아랫배의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2라운드 3분 33초 프런트 킥에 의한 TKO로 크리스 바넷의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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