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 이윤지가 워킹맘의 삶을 공개했다. ‘라디오스타’에 등장한 이들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연출 한영롱)는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 이윤지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공통점을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네 사람은 ’워킹맘‘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었다.
정시아와 김지우 정주리 이윤지는 남편과의 생활이나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을 이어가며 겪는 고충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라디오스타’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이들은 녹화가 끝난 이후 회식을 간절히 원하는 모습을 시작부터 끝까지 보여주며 주목받기도 했다.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 시아버지 백윤식은 물론이고 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지우 역시 남편 레이먼킴과 딸 루아나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정주리와 이윤지 역시 연애와 결혼 육아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네 사람은 공통점을 중심으로 토크를 이어갔다. 이들은 서로가 느끼고 있는 워킹맘의 고충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네 사람은 방송 말미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 이어진 무대 이후 눈물을 보여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당황한 MC들과 달리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 이윤지는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디오스타’ 마지막 정리 발언에서 네 사람은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네 사람 모두 거창하고 특별한 것들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이들은 ‘깊은 잠’, ‘좋아하는 음악 듣기’, ‘시계 안 보고 술 마시기’, ‘클럽에서 놀기’ 등 지극히 평범한 소원들을 이야기 했다.
정시아 김지우 이윤지 정주리 네 사람 모두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배우들고, 개그우먼이다. 이들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과 방송 활동을 해오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라디오스타’는 이들이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오랜 시간 자신들의 영역에서 사랑을 받아 온 배우이고, 개그우먼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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