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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트랙'도 정복한 윤성빈, 평창 금메달 프로젝트 현실로? [IBSF 스켈레톤 6차 월드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06 09:24 | 최종수정 2018.01.06 0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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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제는 윤성빈(24‧강원도청) 앞에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윤성빈이 지금껏 한 번도 우승해보지 못한 알텐베르크 트랙을 정복하며 웃었다.

윤성빈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4초28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27명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 6일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 맨 위에 선 윤성빈(가운데). [사진=AP/뉴시스]

 

이로써 윤성빈은 올 시즌 총 8번의 월드컵 가운데 지금까지 치러진 6번의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1차 대회(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은메달을 딴 윤성빈은 2차(미국 파크시티), 3차(캐나다 휘슬러), 4차(독일 빈터베르크)에서 3대회 연속 금빛 질주를 펼쳤다. 지난달 15일 5차 대회(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6차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에게 이번 대회 금메달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이날 레이스가 펼쳐진 독일 알텐베르크 트랙은 IBSF 공식 인증 16개 경기장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성빈 역시 그간 알텐베르크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14∼2015시즌 10위에 머물렀고, 그 다음 시즌은 12위에 그쳤다. 2016∼2017시즌에는 5위로 순위를 올렸지만 메달권에 들진 못했다.

하지만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의 트랙’에서 우승을 차지,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금빛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다.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옐로 저지’를 입은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4초96에 스타트 기록을 끊은 뒤 안정감 있는 주행으로 1위(57초2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감을 끌어 올린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는 4초94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스타트 기록을 찍었다. 더 매끄러운 주행으로 기록(57초04)을 앞당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 윤성빈이 6일 레이스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54초67)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홈 트랙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티어(1분55초04)가 동메달에 만족했다.

‘스켈레톤 황제’라 불리는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1초21이나 뒤진 1분55초49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두쿠르스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5위와 6위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윤성빈은 오는 13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리는 월드컵 7차 대회까지 마친 뒤 귀국한다. 20일 독일 쾨닉세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8차 대회에는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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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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