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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레이디스코드 소정·아이유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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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레이디스코드 소정·아이유도 겪었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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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컴백해 탈퇴한 멤버 진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마이걸 출신 진이는 과거 거식증을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라고도 불리는 거식증은 대표적인 섭식장애 중 하나다. 장기간 심각할 정도로 음식을 거절함으로써 나타나는 질병이다.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 체중에 대한 집착, 무월경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생물학적, 사회적, 심리학적 요인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이 거식증을 고백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부적절한 식이 행동, 폭식, 자발적 구토, 체중 감소, 저체온증, 무월경, 부종, 저혈압 등의 증상을 갖고 있다면 거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난 2016년 8월 진이는 거식증 증세로 치료를 위해 오마이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년 2개월이 지나고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이가 오마이걸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거식증을 앓는 연예인은 오마이걸 출신 진이뿐만이 아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도 거식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Mnet) 예능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얼굴을 처음 알린 이소정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해 활동했다. 데뷔 당시 이소정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 날씬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소정은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거식증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다고 밝혔다. 이소정은 걸그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과 자신을 비교하면 음식을 먹지 않아 38kg까지 몸무게가 줄어들었다.

 

아이유는 예능에 출연해 폭식증을 겪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와 다르게 아이유는 폭식증을 겪었다. 폭식증은 거식증과 달리 단시간 내에 일반인들이 먹은 양보다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것을 말한다. 문제는 음식을 섭취한 뒤, 구토 등을 통해 체중 증가를 막으려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4년 7월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이유는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며 “공허함을 음식으로 달랬다. 토할 정도로 먹어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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