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효주 아나운서가 프로배구 V리그 현장 중계에 데뷔한다. 그렇다면 경기 전‧후 인터뷰는 누가 맡을까.
KBS N 스포츠는 “오효주 아나운서가 10일 오후 4시 45분 화성 IBK기업은행과 대전 KGC인삼공사의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중계 캐스터로 첫 현장 중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오효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9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인천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 녹화 중계를 여러 차례 소화했다.
수차례 ‘예행연습’을 거친 오 아나운서는 마침내 생방송 중계를 현장에서 맡게 됐다.
현장 중계 데뷔를 앞둔 오효주 아나운서는 “배구 전문 캐스터로서 역할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매일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면모를 보여드리려 한다”며 “첫 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KBS N에 입사한 오효주 아나운서는 2014~2015시즌부터 V리그 현장에서 4년간 인터뷰를 했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 있는 인터뷰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시즌 배구 중계 캐스터로 도전 영역을 넓히고 있는 오 아나운서는 여자배구 전문 캐스터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껏 오 아나운서가 맡았던 현장 리포터는 누가 할까.
이색적으로 중계 캐스터로 오랜 시간 활약한 신승준 아나운서가 경기 전 감독 인터뷰와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를 맡는다.
이에 신승준 아나운서와 인터뷰 할 여자 배구선수의 케미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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