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저글러스'가 다시 탈환했다. '투깝스'는 시청률이 또다시 상승했지만 시청률 1위 자리는 '저글러스'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저글러스'는 8.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9%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싸움이 거센 가운데 '투깝스'는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0.6%P 상승한 시청률 수치지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는 '저글러스'에게 빼앗겼다.
'투깝스'는 종영이 가까워짐에 따라 색다른 '반전'으로 시선을 모았다. 조정석이 밝혀낸 의문의 '검은헬멧'의 정체가 옥자연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그러나 '반전'에 도시 '저글러스'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저글러스'는 좌윤이(백진희 분)와 남치원(최다니엘 분)의 본격 연애 스토리에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저글러스'와 '투깝스', 두 드라마는 종영이 가까워지는 후반부에도 치열한 '시청률 전쟁' 중이다. 비록 시청률 10%를 넘어서는 드라마는 없지만 두 드라마의 월화극 전쟁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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