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5년 5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윤하가 긴 공백기에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정규 5집 'Rescu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제 팬들이 저를 지지해주고 있어서 공백을 크게 느끼진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윤하는 "10년 넘게 활동했지만 여전히 잊혀짐에 대한 두려움보단 내가 보여줄 게 많다는 생각이 크다"며 "이제서야 음악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전했다.

윤하는 이번 앨범 작업자들인 그루비룸과 대화를 하면서 많이 자신감을 가졌다며 후배 음악인인 그루비룸에게도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윤하는 지난 2012년 라이온미디어를 떠나 홀로서기에 성공한 뒤 정규 4집 'SUPER SONIC'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듬해인 2013년 미니 앨범 'JUST LISTEN'과 'SUBSONIC'을 발매하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가수 윤하는 지난해 12월 27일 정규 5집 앨범 'RescuE'을 무려 5년 5개월 만에 선보이며 K팝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루비룸에게 총괄 프로듀싱을 맡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퍼레이드(Parade)'를 포함해 '종이비행기(HELLO)', 'Rescue', '없던일처럼', 'Airplane mode', '예지몽', 'FEEL', 'Drive', '가', '답을 찾지 못한 날', 'Propose' 까지 총 11개의 트랙으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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