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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지인 문 박유천 반려견은 말라뮤트? 최시원 '프랜치 불독 사건' 떠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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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지인 문 박유천 반려견은 말라뮤트? 최시원 '프랜치 불독 사건' 떠오르는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1.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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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애견인 천만시대, 스타들의 반려견은 스타 못지 않은 유명세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타가 아닌 스타들의 반려견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17일 박유천이 고소를 당한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다. 이유인 즉슨 지난 2011년 박유천의 반려견이 박유천의 지인을 물었고, 후유증에 시달린 지인이 박유천을 고소했다는 내용이었다. 박유천의 지인은 1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박유천 측에 요구한 상황이다.

 

박유천과 말라뮤트 견종의 반려견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문제를 일으킨 박유천의 반려견은 말라뮤트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뮤트는 썰매개로 대형견으로 분리된다. 말라뮤트는 50kg이 넘는 몸무게에 작은 동물에 대한 공격 본능도 가지고 있는 견종이다. 주인에게 순종적이고 영리하지만 대형견인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박유천이 키우는 말라뮤트 반려견은 '하랑'이란 이름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박유천의 SNS에 셀카가 올라오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영상 또한 팬들 사이에 알려져 있다.

스타의 반려견이 논란을 자아낸 건 박유천의 반려견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의 프랜치 불독 반려견이 논란을 빚었다. 최시원의 반려견은 이웃집에 거주하는 한일관 대표를 물었고, 이후 한일관 대표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시원과 프랜치불독 반려견 [사진 = 최시원 인스타그램]

 

해당 사건으로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새 앨범 활동에 불참하고 공식적으로 사과의 인사를 올렸다. 최시원의 뒤늦은 사과에 누리꾼들은 '면피용'이라며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그동안 사건을 은폐하려는 것 아니었냐는 의혹도 이어졌다. 

최시원 '프랜치 불독' 사건은 사회에 만연한 무책임한 견주들에 대한 성토까지 불러일으켰다. 무는 버릇이 있는 강아지들에게 '입마개'가 필수라는 주장도 이어졌고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는 해당 사건에 대한 장문의 글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7년 전 사건이지만 박유천의 반려견이 일으킨 물의는 당분간 누리꾼들에게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반려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며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의 '올바른 태도'에 대한 논쟁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스타의 관리 소홀로 벌어진 인명피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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