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가수 청하가 쇼케이스를 통해 1월 컴백 예정인 선미, 수지와 함께 활동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진행된 청하 두 번째 미니앨범 ‘Offset’ 쇼케이스에서 청하는 “선배님들과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이효리, 엄정화, 현아, 선미 그리고 보아 선배님까지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 많다. 매번 선배님들의 무대를 다 챙겨본다”며 선배 솔로 여가수들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현재 청하는 이효리, 엄정화, 현아, 선미 등 솔로 여가수 뒤를 잇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하는 “사실 저도 제가 솔로로 데뷔할 줄 몰랐다. 아이오아이로 데뷔하게 된 것도 기적적인 일이었다. 솔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멍한 기분이 들었다”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더 많이 배우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청하는 “아직까지 제 무기는 춤인 것 같다. 활동을 하면서 저만의 매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어떤 장르도 소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청하는 지난 2016년 케이블 채널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MNH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한 청하는 최종 11위 안에 들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뒤, 청하는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른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달리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지난해 6월 노래 ‘Why Don’t You Know’를 통해 솔로 여가수로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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