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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신호 男 핸드볼, 아시아 선수권서 방글라데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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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신호 男 핸드볼, 아시아 선수권서 방글라데시 완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1.1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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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C조 리그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에 46-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심재복(인천도시공사)이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MVP를 수상했다. 하민호(상무피닉스)도 7골을 보태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 심재복(오른쪽)이 18일 방글라데시전에서 경기 MVP로 선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경기 초반부터 심재복과 박광순(경희대)이 연속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전반 10분 만에 9-1로 크게 달아났다. 장동현(SK호크스)과 윤시열(다이도스틸), 김동명(두산) 등이 10명이 골맛을 보며 21-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는 계속됐다. 여유를 잡은 조영신 감독은 고르게 선수를 투입했고 14명의 필드플레이어 전원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총 14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진행한다. 한국은 방글라데시, 인도, 아랍에메리트(UAE)와 C조에 편성됐다.

각 조 2위까지 총 8팀이 결선리그를 치르고 다시 조 2팀씩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결승 팀을 가린다. 한국은 19일 오후 5시 인도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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